서산시, 자동차부품 조립 섬세한 여성이 꼼꼼히 할 수 있어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여성 14일 현대다이모스서 현장체험
2016-03-14 최주민 기자
충남 서산시는 14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동차부품조립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생 2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변속기, 액슬, 시트를 생산하는 현대다이모스(주)에서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자동차부품조립 양성과정’은 자동차부품 및 변속기 조립 현장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2014년 현대파워텍에서 자동차 변속기를 기증해 실습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최 모(47세, 동문동) 교육생은 “말로만 듣던 기업을 직접 방문하니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재취업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기업 맞춤형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 2개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44명 중 4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이달 28일에는 2차로 현대파워텍 견학을 실시해 기업과 구직자간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건회 여성가족과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기업체와 협력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현장견학과 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운영되는 ‘자동차부품검사 양성과정’에도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집단상담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인턴지원금, 사후관리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인․구직이 필요한 기업체나 여성은 연중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041-660-271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