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교육환경개선사업 설명회 개최
22일, 오후 2시 동구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려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학부모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져 관심이다.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22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40개 초·중·고 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장 등 150여명을 초청해 ‘교육환경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7.10~7.30) 실시한 교육환경개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도심 지역의 교육격차 심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돼 지역발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날 구정현황 및 사업설명을 통해 ▲원도심 기능회복 ▲교육 으뜸도시 건설 ▲레저벨트 구축 ▲지역복지 구현 ▲뉴타운 건설 ▲대한민국 최상의 행정서비스 실현 등 구 6대 핵심과제와 ▲국제교육특구 지정 ▲국제교육센터 영어마을 조성 ▲특목고 유치 ▲대학촌 조성 ▲학교급식비지원조례 제정등 교육환경개선사업 주요과제를 각각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동구에 가면 교육하기 좋다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교육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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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질문내용》 ▲세천초등학교 교장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했으면 좋겠다. 현재 교육청에서 예산을 준다고 해도 양질의 원어민 교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개선도 좋지만 학교를 지역문화센터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학교에 쉼터,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도 쓰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장우 구청장 인천 서구청이 교육특구로 왜 지정을 했는가 궁금했는데 알아보니 구청에서 양질의 원어민 교사를 제공하고 있다. 교장선생님들의 부담도 상당히 해소를 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쓸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보겠다. ▲우송중학교 운영위원장 작은 부탁이 있다. 우송중학교 진입로에 가드레일 설치를 건의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이장우 구청장 동 순방을 마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는 중이다. 불편해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라.
구청장님이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 천동초등학교 경우 운동장에 우레탄 설치가 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구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가로 설치해줬으면 좋겠다. 또, 야외용 헬스기구를 설치해 준다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매년 학교에 꽃묘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 듬뿍듬뿍 선물을 줬으면 좋겠다. ▲이장우 동구청장 각 학교 운동장에 체육시설을 확대해 학생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자립도다. 그렇지만 예산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하는 말보다는 되는 방향을 찾아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