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서산.태안 예비후보,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운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 개최, 최적 후보자 지지 호소

2016-03-14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ㆍ태안 국회의원 후보가 12일(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치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날 서산시 석림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중앙로 135 비타민빌딩 2층)에서 있었던 개소식에는 김덕규 노인위원장을 비롯한 서산ㆍ태안의 지역원로,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유력정치인, 그리고 각계각층 서산ㆍ태안의 주민 수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 중에는 조한기 후보와 함께 일했던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문성근 후원회장이 함께 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특히 인명진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한기 후보는 인사말에서 “태안에서 태어나고, 서산에서 학교를 다녔다. 태안이 낳고 서산이 키웠다”며 “서산ㆍ태안 복합선거구에 최적화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낙선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더 많이 주민분들 만나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공부했다. 세 번째 도전인데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시면 준비된 만큼 정말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조한기 후보는 “요즈음 쌀 수매하는 현장에 가면 죄송해서 인사를 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한중FTA 이후 농촌이 팍팍한 삶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안희정 지사가 3농 혁신 6년째하고 있는데, 안희정의 정책이 정부의 농촌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조한기가 힘을 보태겠다. 어렵고 힘든 농어촌이 정부정책에서 뒷전으로 밀리지 않게 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해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인사말에 나선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여러 문제와 갈등을 해결할 적임자가 조한기다. 한명이 바뀐다고 충남과 한국이 바뀔 수 없다. 하지만 한 명이 바뀌지 않으면 모두가 바뀌지 않는다” 며 변화를 강조한 동시에 “후보 때 마음가짐으로 국회활동을 해야 한다. 검증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한다. 그게 조한기다.”며 한결같은 조한기 후보를 응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에 조한기 능력을 저만큼 정확히 잘 알고 보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운을 뗀 뒤 “한류 등 문화예술은 대한민국의 큰 동력이다. 어느 학계 막론하고 조한기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적 식견과 방향성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없다. 조한기가 문광부장관이 되거나 농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그날이 한국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날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조한기후보가 국회의원에 더해 행정부의 주요요직을 맡을 큰 재목임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