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청년 핵심공약 발표

국가표준 등록금, 고등교육재정교부금 도입, 진짜 반값등록금 주장

2016-03-14     조홍기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이 3포세대, 5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의 문제는 과도한 교육비 부담과 취업의 문제라고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일자리 정책, 등록금 정책을 제시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청년들이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일자리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창출된 일자리가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계획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여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의무제가 시행될 경우, 공공기관의 비중이 높은 우리 지역에서는 특히나 청년고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300인 이상의 사업장까지 시행을 확대하면 전국에서 3년간 46만 5천개의 괜찮은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표준등록금제를 도입해 현재 일반 사립대 평균 734만원인 등록금을 전국 2인가구 이상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을 350만원을 기준으로 표준등록금을 책정해 실질적 부담을 완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난 주 대전 서구(을) 김윤기, 유성(갑) 강영삼, 유성(을) 이성우, 중구 신하정 후보를 공천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