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고품격 농축수산 도시건설 활성화 고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서산 농업발전 심도 있는 논의 등 분주한 행보
2016-03-15 최주민 기자
충남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품격 농축수산 도시건설’을 시정 제1방침을 정하고, 기상재해, 국제경기 불안,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산농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을 가공하여 생산과 3차 산업을 견인할 농식품공동가공센터를 6월말 준공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아울러 서산뜨레 등 서산시 대표브랜드를 비롯한 향토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해외시장 다변화에 따른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한국벤처농업대학 제15기 제11차 교육을 서산에 유치하여 직접 가이드로 나서 서산의 농업발전상을 소개하고 향후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강의에 나선 김병원 당선자에게 대산항의 여객선 취항과 연계하여 우수농산물의 대중국 수출에 활로를 열어 줄 농협 충청권물류센터를 서산에 건립하여 줄 것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냈다.
14일에는 김병원 농업중앙회장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하여 앞으로 충청권물류센터 건립 등 서산농업의 도약을 위한 농협의 인적네트워크를 확실하게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인구구조와 소비행태의 급변, 정보통신의 발전 등으로 농산물 유통환경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며“여기에 발맞추어 농협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6차 산업 육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서산의 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