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예비후보, ‘계층별 복지 정책’ 공약 발표

청년 취업문제, 노인 정책 등 계층별 민생·복지 정책 주장

2016-03-15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예비후보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위한 계층별 민생.복지 정책을 발표하고 경선에 대비한 전략을 내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3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유성의 인구 특징을 설명하고 계층별 현안 문제와 대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유성에 대해 “유성인구가 조만간 4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구구성을 따져보면 청년 인구가 33%정도 되는데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령화 지수가 낮고(8%) 직업군을 보면 자영업자와 농업인구가 상당 수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통계상의 수치를 근거로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를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창업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무이자 지원, 쉐어하우스형 임대주택 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노인층을 위한 해결책으로는 소득하위 70% 어르신 차등없는 기초연금 30만원 지급, 노인질병의 국가책임 강화, 노인 요양의 사회화를 발표했다.

이어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육아휴직 급여인상 및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 확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제도개선 및 증설, 방과 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주장했으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장애인 자립생활정착금 지원, 장애인연금 인상 등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최근 이해찬 의원의 공천 탈락과 관련해 "심난하고 안타깝다"고 짧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