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삼 유성갑 예비후보, “야권연대 시기 촉박하다”

16일 공약발표회, 당 협상 통한 합리적 방안 도출 언급해

2016-03-16     조홍기 기자
정의당 강영삼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선 야권연대와 관련해 “시기가 매우 촉박하다”며 “아직 문을 닫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11시 대전시민아카데미에서 열린 2차 공약발표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중앙당 차원에서 실무적 접촉이 있었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이 진행되면서 야권연대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호 가치와 존중 속에서 당 대 당 협상을 통한 합리적 방안이 도출되지 않는다면 3파전으로도 승리 할 수 있도록 선거전략을 마련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전한 유성 만들기,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와 관광, 환경, 삶이 어우러진 유성, 연구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연구환경 조성, 당선 후에도 소통하는 정치인 등 자신의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의 다른후보들과 비교해 “유성의 원자력안전부터 아이들의 방사능 안전한 급식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누구보다 많이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긴밀한 소통 위에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타 후보들을 향해 “실행가능한 공약들을 제기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장밋빛 공약이 아닌 실현가능한 공약을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