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환경을 깨끗하게 실속있게~
오는 31일까지 군 전역에서 ‘숨은자원 찾기’ 행사 돌입
2016-03-16 김남숙 기자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을별로 재활용 포대를 공급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병, 폐지, 철캔, 플라스틱, 철, 의류,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211t, 농약 빈병 27t, 기타 재활용품 230t 등 총 1,468t의 숨은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올해도 한상기 군수가 직접 나서 자원 모으기에 동참하는 등 새봄맞이 쾌적한 관광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5일 남면에서 진행된 숨은자원 찾기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봄맞이 대청소 운동과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군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