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6년 청년일자리 5,000개 창출

맞춤형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 4개 분야 예산 187억원 투입

2016-03-17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급속히 증가하는 청년인구의 세종시 정착을 위해 올해 187억원을 투입, 청년 일자리 5,000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청년 취업대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지원,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성등 4개분야를 중점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친환경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외국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미니외국인 투자지구 지정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을 우선 유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LOT, ICT 융복합 문화사업 등 지식기반형 미래 신성장 산업도 집중 육성함과 더불어 서울공대, 카이스트, 고대, 홍대, 양상대 등과 산업협력 체계를 강화 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인프라를 학충하기 위해 첫 걸음 기술개발 및 기업 부설연구소 설치, 이공계 대학생 기업 인턴십 지원등 산학연 기술개발을 지원 하고,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하여 LOT, SW 기반 농업벤처기업 10개소를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또 청년 고용 우수기업 인증세를 도입해 청년 고용율이 증가한 기업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책연구기관 대상 청년 채용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고용센터(고용부), 고교·대학, 기업체간 청년 일자리창출협의회를 구성 운영 하고 고용포럼 운영, 노사민정협의회 고용분과 신설 및 대학 창업 연합회 구성도 지원한다.

한편 오는 3월 21일 한국폴리텍 대학 세종교육센터(조치워 ICT지원센터 3층)가 문을 열고, 실업자훈련(3개월) 3개 과정, 재직자 과정 5개 과정 등 총 8개 과정을 개설, 3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훈련비와 센터 운영비 등 훈련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폴텍대학이 국비로 부담하며, 세종시는 건물 임대료(연간 1,5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