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약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점검

17일 민선6기 공약사업 평가위원회 개최

2016-03-17     김남숙 기자
충남 부여군은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부여군 민선6기 공약사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공약사업 평가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와 군민을 대표하는 지역인사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임무는 ▵공약사업의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정․보완․변경 사항 심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자문 및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평가위원회에서는 민선6기 부여군수의 공약사항인 6개분야 64개 사업의 전체적인 추진현황과 주요성과, 부진사업의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주관부서장으로부터 보고받은 후 앞으로 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문과 그간의 추진실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위원장은 “공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중심이 아닌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한 주민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공약사업만이 아닌 주변사업을 연계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려는 정책마인드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선6기 공약은 6개분야 64개 사업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완료 17건, 정상추진 44건, 추진지연 3건 등으로 전체 이행률은 58.4%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평가위원회에서 제기된 발전적인 좋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군정발전에 다각적인 형태로 반영하여 모든 공약사항을 임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우 군수는 “공약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 공약사업 평가위원회 운영으로 지역사회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