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직소제안 통해 내부소통 확대 기대
직소제안 직원 참여 독려, 총선 이후 시책 본격추진 준비 강조
2016-03-17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내부소통을 강화하며 내달 총선 이후 본격적인 시책 추진을 위한 워밍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최근 직소제안 시행 후 며칠 만에 직원들로부터 20여 건의 시정발전 아이디어와 제안을 받았다”며 “직소제안은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되는 만큼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말했다.
또 권 시장은 “우수 아이디어와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권 시장은 4월 총선에 따른 시의 법정업무 수행 철저와 총선 이후 신규 사업 추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총선이 지나면 시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아 선거기간 중단됐던 일은 물론 연초부터 준비하고 계획한 사업을 본격 착수해야 한다”며 “이때까지 내부적으로 준비에 소흘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총선에서 공무원의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스스로 철저히 단속하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