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부서탐방】 “주택과”

명품 세종시에 걸맞은 주택 공급에 구슬땀

2016-03-20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수준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명품도시’를 건설하여 우리의 미래세대가 그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충재 청장을 중심으로 직원 모두는 역사의 사명의식을 가지고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누구나 살고싶은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건설될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충청 뉴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효율화 기법을 공동주택 전반에 적용하고, 하자 관리 및 감리를 강화하고 있는 “주택과”를 찾았다.

최형욱 주택과장은 2007년부터 10년동안 8명의 적은 인원으로 주택과를 이끌면서 월평균 2개단지가 입주해 연평균 2만호가 입주하고,매달 인구가 증가하는 명품 세종시에 걸맞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밤 낮으로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택과 직원들은 아파트 시공 승인부터 준공함과 더불어 하자부분까지 시민들이 만족하는 주택 행정을 펼치기 위해 부서 직원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주택과는 사업승인계 와 공급계로 구분된다. 사업승인 1.2계는 아파트 사업승인관리, 설계공모, 품질향상노력, 미래부와 협조하여 이동통신 3사가 설치한 기지국 중계기로 부터 시민들이 전자파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특히 단지간 통합설계, 통합커뮤니티 종성으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신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 준공 검사시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로 현장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감소장들이 상호 교차 체크하고, 입주자들이 참여한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 하는 등 민관합동 품질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하므로서 완벽한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택건설 현장별 협의체을 구성하여 민관합동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주택과 시스템이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정부 3.0 우수사례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급계는 다양한 주택유형,특화요소 도입으로 세종시가 혁신적인 경관 및 주거공간을 창출 하기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머지않아 세종시에 개선문 아파트, 스카이라운지, 생태 특화동, 입체녹화 아파트가 국내 최초로 등장 하는 명실상부한 명품도시가 만들어 지고 있다.

최근 공무원들의 특별 분양이 문제점과 제도 등을 산업 연구원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분양가를 900만원 이하로 낮추고 품질 향상을 위해 분양가 심의 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세종시 아파트 100% 분양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올해 고품격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동주택 설계기준을 강해 했다.

공동주택 기준으로 단지계획, 성능개선, 세부시설 분야 등으로 구분한 공동주택 설계기준 중 11개 항목을 일부 상향 조정하거나 신규로 추가 했다.

우선 단지계획 분야에서 최근 무인 택배함을 지하주차장에 설치하는 추세에 따라 택배차량의 이동을 고려해 지하주차장 램프 및 통로의 높이를 기존 2.4m에서 2.7m 이상으로 높혀 지하공간의 개방감과 쾌적성까지 향상 시켰다.

성능개선 분야에서는 폐쇄회로(CC)TV의 카메라 해상도를 200만 화소(HD)급 이상으로 개선해 범죄예방이나 사고 후 확인 조치에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화장실을 통해 담배연기 등 악취가 유입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자동 역류방지 댐퍼(damper, 공기 조절판)를 의무적으로 설치 하도록 했다.

신재생에너지 적용 비율도 신재생에너지 도입 지침(가이드라인(안))확대 도입방안에 맞춰 기존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국내 법령에는 공동주택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의무기준이 없이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행복도시에서 이전부터 별도의 기준을 갖고 태양광과 지열 도입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는 태양광과 지열 도입을 0.5% 상향시켜 도시 및 국가적 환경문제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확장형 세대에 중문 설치를 권장해 기밀성을 높이고 비용 저감효과도 볼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밀성 2등급을 사용해 왔지만 기밀성 1등급 창호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단열․결로 방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설비(안테나)의 설치 위치 및 디자인을 사업 계획 승인 전에 상호 협의·결정할 것을 권유해 입주 후 전자파 피해 우려 및 주민 간 설치 위치를 두고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단지 내 무선통신중계기 미설치로 휴대폰 통화 품질 저하와 개별 통신사의 무분별한 설치로 공동주택 옥상 및 도시 경관이 훼손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최 과장은 “매년 주민 참여형 공동주택 품질점검과 입주자 사전점검은 물론 준공 이후 입주세대에서 빈번한 반복적인 민원들을 유형별로 분석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있다”면서 “이번 개선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행복도시만의 특화된 공동주택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복되는 하자유형의 재발 방지 방안을 설계에 반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 (감리업무워크숍, 연 2회)함으로써 주택품질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는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추진 하겠다는 복안이다.“매년 연말에 아파트 단지별로 주민 편의시설, 특화된 특별공법,국민신문고 민원접수 건수, 입주자 사전점검시 지적 건수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평가해서 우수한 아파트 단지는 시상을 통해 우수사레 전파와 평가내용의 공유 등 피드백을 통해 품질 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명품 세종시가 되기 위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축소가 아니라 행복청에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세종시와 대전,충남,충북,천안,아산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할 교통본부와 2단계 자족기능에 걸맞는 400백만 광역 도시권 형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즉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만이 행복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수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항상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1인2역을 하고있는 주택과 직원들과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본지 기자는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택과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항상 명심해서 시민들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