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사범대학, 교육부 평가에서 A등급

교육부 발표 교원양성기관 평가 최고등급 받아

2016-03-22     조홍기 기자

한남대 사범대학(학장 윤교찬)이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남대 사범대학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한남대 사범대학은 평가 대상인 전국 45개 사범대학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등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은 사범대학은 전국에서 16곳이며, 대전·충청지역에서는 한남대와 충남대, 공주대 등 3곳이 A등급에 포함되었다. B등급은 23곳, C등급 5곳, D등급 1곳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곳은 정원의 30%, D등급은 50%를 감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1998년부터 주기적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이번 4주기 평가는 △전임교원확보율 △교원임용률 △교육비 환원율 △전임교원연구실적 등 20여개 지표를 평가했다.

한편 한남대 사범대학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교육학과, 역사교육과, 미술교육과, 수학교육과 등 6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201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서 수석합격자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