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명중 학생 무기한 등교거부

2006-09-26     편집국
학내분규로 학부모들이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교법인 명신학원의 대전동명중학교가 학생들의 등교거부로 학사운영이 파행을 빚고 있다.

대전 동명중학교 학부모들은 25일 임시이사 파견과 해직교사 복직을 요구하며학생들의 등교거부를 결의했으며 이에따라 전체 380명의 학생가운데 40여명만이 등교해 수업이 파행적으로 이뤄졌다.

학부모들은 대전시 교육청이 명신학원의 회계비리와 비정상적인 학교운영 사실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내린데 대해 명신학원이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도 시교육청이 관선이사 파견에 소극적이라며 관선이사 파견을 시교육청에 촉구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