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투명한 아파트 관리비... 입주민 권익보호 나서

‘참 편한 아파트 운영교육’실시, 월 2회, 연말까지

2016-03-24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사전예방하고 동대표 및 관리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참 편한 아파트 운영교육’ 사업을 24일 지족동 열매마을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주택관리사 등 공동주택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동대표와 관리사무소장, 입주민을 대상으로 관리비 사용 절차,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등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다.

연말까지 매월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교육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유성구 건축과(☎611-2540)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관리비 사용에 대한 입주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