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주요정책 실명제 추진 투명성․책임감 높여

실명제 대상 다수 시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등

2016-03-25 최주민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시민의 관심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책을 정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공개하여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적극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금년도 정책실명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대상 사업을 파악 선정하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공개하여 시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책실명제는 시에서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시의 정책실명제 대상은 다수 시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5억원 이상의 공사,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등으로 지난 2014년부터 44건의 중정관리대상 사업을 관리․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중순까지 부서에서 대상사업을 받아 오는 5월 중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사업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정책의 투명성과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활성화로 책임감 있게 일하는 분위기조성 등 추진과정 공개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 점검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신뢰행정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