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 삽교배수갑문 공사 사무소 개소

삽교방조제 배수갑문확장사업으로 항구적 침수피해 예방

2016-03-27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25일 당진시 신평면에서 삽교배수갑문 공사사무소 개소식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범 기반조성본부이사, 관내 지사장, 시공회사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범 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삽교천 수계 저지대의 침수피해 방지는 물론 주민과 방문객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무재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찬 본부장은 “본 사업이 준공되면 삽교천 홍수위가 1.59m 감소되어 삽교천 수계 저지대 농경지 및 주거지역 2,284ha의 상습침수 예방과 홍수피해 경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삽교방조제 배수갑문확장사업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배수갑문 확장을 통해 홍수배제 능력을 증대하고, 항구적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폭 24미터, 높이 10.6미터, 5련의 배수갑문을 신설하고, 어도겸 통선문과 홍수예경보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해 2021까지 총사업비 1,184억원(100% 국비)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