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억새심어 생태하천 수질개선 노력 박차

2016년도‘세계물의 날’행사 개최

2016-03-28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6일 세계물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물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아산의 환경을 잘 가꾸어 나가기 위한 행사를 곡교천 은행나무쉼터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곡교천 은행나무쉼터광장에서 삼성전자(주)온양사업장,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1사 1하천 가꾸기운동 추진 기업 직원 및 가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범 아산시 부시장의 축사와 함께 세계물의 날 기념식 행사 및 억새군락지 조성을 위한 억새 식재를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에 실시했다.

또한, 행사를 통해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녹색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참가한 사람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아산의 녹색도시 조성에 일조한다는 뿌듯함에 행사시간 동안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조성된 억새군락지에 대해서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과 연계하여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한 기업 및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산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