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방재기상교육 자연재해부터 과수피해 막아

농업기술센터, 4월 1일 직원 50명 대상 기상전문가 초청 교육

2016-03-29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천안지역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재기상교육을 오는 4월 1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지방기상청과 연계하여 임장수, 서동현 강사의 진행으로 ‘클라우드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기상정보 이용법’, ‘영향예보에 관한 설명 및 기상 재해자료 공유방안 토의’ 등을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천안지역은 배, 포도, 호두 등 과수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매년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자연재해 후 농작물의 병충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비중을 두고 있었지만 이번 교육으로 기상정보시스템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상청과 기상재해자료 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천안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