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 중독 돌연사 10건

2006-09-27     편집국
지난 한해 동안 인터넷 중독에 따른 과로사나 자살 등 돌연사는 모두 10건에 이르고, 올 들어서도 8월말 현재까지 4건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최구식 의원(진 주갑)이 26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2006년 인터넷 중독 관련 돌연사 집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장시간의 게임에 따른 심장마비와 혈전증후군·과로 등으로 10명이 돌연사 했고, 올 들어 8월말 현재까지는 과로와 자살로 4명이 숨졌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특정 시간대 또는 일정 이용시간이 지났을 경우 게임을 할 수 없게 강제적으로 차단하는 '셧다운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