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임병철, 문흥수 세종 후보 선대위원장 수락

한국 4H본부 대변인, 원주 기업도시 법률자문단장으로 활약

2016-03-30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임병철 씨(44)가 문흥수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임 본부장은 미국 카플란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LA시 주민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 4H본부 대변인, 원주 기업도시 법률자문단장으로 활약 했었다.

그는 발표문에서 “사심, 당심, 민심 중 으뜸은 민심”이라며, “세 개가 충돌 될 때에는 사심 보다는 당심, 그리고 그 위인 민심을 따라가는 것이 노무현 정신”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러면서 “노무현을 외치면서 전혀 노무현답게 행동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많다”고 지적해 더민주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의원과 더민주 당적을 가지고 이 의원 캠프에 합류한 시의원들을 간접적으로 공격했다.

임 본부장은 “4.13 세종시 총선은 구태정치의 틀을 깨고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여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문흥수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서 진짜 노무현 세종시를 이어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