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청장, “대덕특구 난개발 막을 것”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27일 시청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언론의 도마위에 오르내리는 '연구단지 동호인주택'과 관련해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라 조심스럽지만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 청장은 "주요 인허가는 전임 구청장 때 일이지만, 직원들 사기진작 때문에 신경은 쓰인다"며 "경찰수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는 대덕특구내 녹지구역 개발행위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진 청장은 "대덕특구의 난개발이 우려돼 지난 8월26일 '대덕특구내 녹지구역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구청장 고시로 개발에 규제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 개발계획에 차질이 없는 한에서 대덕특구 녹지구역 난개발을 적극 막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