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전 후보 결의대회, "무능한 야당 심판해달라"

호남선 KTX 경유 문제 언급하며 '한마디도 하지 못해' 비난

2016-03-31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 후보자들이 충청인 우롱 규탄 및 KTX 증편ㆍ직선화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 현안문제에 무관심으로 일관한 무능한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1일 오후 서대전역 광장에 모인 대전 지역 후보자들과 이인제 최고위원은 "호남에서 KTX 서대전 경유 문제에 대해 안된다고 할 때 대전 지역 야당 의원들은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며 “반드시 이번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여기 있는 새누리당 후보 7명에게 모두 표를 몰아준다면 반드시 호남 고속철도 열차가 증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동구 이장우 후보, 중구 이은권 후보, 서구갑 이영규 후보, 서구을 이재선 후보, 유성을 김신호 후보, 대덕구 정용기 후보는 돌아가며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반드시 승리해 지역구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