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발달ㆍ지적장애인 하트 브라스 앙상블 공연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특별한 월례회의 열어
2016-04-01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특별한 월례회의를 경험했다.
지난 31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회의에서 발달장애와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 브라스 앙상블 공연이 있었다.
시교육청 직원들은 하트 브라스 앙상블이 연주하는 Yellow ribbon(옐로우 리본), 007 제임스 본드, 스타워즈, E.T, 인디아나 존스 등 영화 OST 등을 감상하면서, 잔잔한 감동과 함께 특별한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트 브라스 앙상블 공연팀의 훌륭한 실력에 학교교육 내 꿈과 끼를 찾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장애 구분 없이 함께 이뤄질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지적장애와 발달장애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의 교육은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있다”면서,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행복을 경험하는 새로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