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카바이러스 예방 방제‧방역활동 강화!
흰줄숲모기 유충방제 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에 알 낳아
2016-04-01 김남숙 기자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에 알을 낳아 빗물이 고이면 알->유충->번데기->성충(모기)이 되어 감염된 사람의 피를 빨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할 우려가 있다.
서구는 지난 2월부터 모기활동 시기 이전인 5월 초까지 흰줄숲모기 등의 유충제거를 위해 특별방제반 2개조 5명이 정화조, 대형하수구, 하천변 물웅덩이,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제활동과 흰줄숲모기 서식지인 폐타이어, 쓰레기통, 배관 및 배수구 등 고인 물 제거 등 방제활동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모기신고센터(☎042-611-5386)에 방역소독요청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출동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중남미 등 발생국가를 방문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나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를 열람하여 발생국가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점검한 뒤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16. 1. 28. 기준 환자발생 국가 : 중남미(22개국), 태평양 섬(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베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