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ㆍ야 대전시당, 주말 유세 대전 중심가 '집중 공략'
與-으능정이 거리 공약 직접 물어 野- 문재인 시내 곳곳 지원 유세
2016-04-02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첫 주말, 대전 중심가를 공략하며 대대적인 거리 유세를 펼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우선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2일 오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후보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불특정 시민을 상대로 시당 5대 공약 우선순위를 직접 묻는 행사를 펼쳤다.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은 이번 우선순위 매기기에서 드러난 것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분노를 해소하고 상처받은 자존심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공약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前 대표가 대전을 방문해 조승래 후보 지역구와 박범계 후보 지역구 지원유세에 합류한 후, 으능정이를 방문해 시민들과 스킨십을 펼치며 표심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