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벚꽃도 보고 흥룡마을 가마놀이도 구경하세요!
오는 9일 가양2동 더퍼리길에서 가마놀이 재연행사 개최
2016-04-04 최주민 기자
댄스스포츠, 민요, 난타 등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행사는 하이라이트인 가마놀이 재연을 비롯 생활체조 시연, 어린이 율동, 합기도 시범, 노래자랑 등 전 구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행사로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인 가마놀이 재연을 통해 신부를 태운 가마를 둘러싸고 풍물단의 장단에 맞춰 모든 참여자들이 한바탕 흥겹게 어울림으로써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는 혼기를 맞은 처녀가 적기에 결혼을 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하는 약 300여 년 전부터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의 일종이다.
보존회 관계자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는 전통의 멋에 현대라는 색을 입혀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구민축제로 더욱 발전 승화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