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예산절감
누수가 예상되는 14.6㎞ 구간 상수도관 전면 교체 계획
2016-04-05 김남숙 기자
사업팀은 단계시험을 통한 누수구간 확인과 상수도관 조사를 통해 기능을 상실한 상수도관을 정리하고 누수가 집중되는 취약구간과 노후로 인해 누수가 예상되는 14.6㎞ 구간은 상수도관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서천군과 수자원공사는 현재까지 진행된 누수저감 사업 결과 3,201㎥/일 누수량을 복구해 연간 약4억8천 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춘선 맑은물사업소장은 “앞으로 유수율 70%를 달성하기 위해 야간누수탐지 등 누수저감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며, 교체시기가 도래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비 232억원 중 국비 163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돗물 양과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상수도사업 경영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