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고도 어울릴 한옥 지어 봄이 어떠한가?
고도지정지구 내 주민상담실 운영 ,최대 1억원 지원
2016-04-05 김남숙 기자
한옥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무상지원하고, 한옥건축 양식은 최대 5000만원, 담장 등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정부의 한옥지원사업 중 최고액을 지원한다.
특히 상세하고 세부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 담당공무원과의 1:1 맞춤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주변지역에 대한 건축규제로 수십년간 개발이 제한되고 낙후된 고도지역 주민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아직 주민들 대부분은 신청 및 지원 절차, 소요사업비 등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한옥 건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주민특성에 맞는 맞춤형 1:1상담이 필요해 상담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옥지원사업을 통해 고도의 옛 경관을 회복하고 문화재와 주변지역이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