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쾌적한 대신2지구 원도심 활성화 기대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4월 중순 착공

2016-04-06     최주민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신안동, 대동, 신흥동, 인동 일원에 시행하는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침내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대신2구역은 한동안 중단되었던 사업으로 구에서는 사업재개를 위하여 LH, 대전시, 중앙부서 등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의 성과물로 그동안 보상, 철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중순에 착공한다고 전했다.

구는 최근 공동주택 분양여건을 반영한 기존 중・대형 19개동 1,684세대에서 중・소형 17개동 1,981세대(분양 1,575/임대 406)로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완료하였으며, 시공사 선정을 통해 4월 중순 착공을 시작으로 8월에는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2구역은 2004년부터 시작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5개 구역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구는 대동2, 천동3, 구성2, 소제구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결하고 있으며, 현지개량 방식인 3단계 대동3, 홍도구역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원만히 진행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동구에서는 구정 최우선 과제로 1989년부터 2013년까지 24년간 역점 추진한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조 7715억 원을 투입하여 15개 구역 97만㎡ 규모에 공동주택 150개동 1만 1614세대를 건립하고, 도로 108개 노선 1만 5396m를 개설함으로써 도시경관 제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신2구역은 대동역·대전역이 근접해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의 대전역세권개발사업 및 대동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직주근접(職住近接)이 가능한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