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충남 서북부 6개 선거구 지원 유세
홍문표, 김동완, 이명수, 이건영, 최민기, 이창수, 박찬우 지원 ‘강행군’
2016-04-06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날 대전에 이어 6일 충남 6개 지역구를 방문하는 등 충청권 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강행군을 벌였다.
김 대표는 6일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후보를 시작으로 당진 김동완 후보, 아산갑 이명수 후보, 아산을 이건영 후보, 천안을 최민기 후보, 천안병 이창수 후보, 천안갑 박찬우 후보까지 차례로 지원 사격했다.
김 대표는 지원 유세에서 ‘야당심판론’을 강조하며 “운동권 출신이 국회에 들어오면 사사건건 현안 추진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며 “힘없는 야당보다 힘있는 여당에 표를 몰아준다면 충남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 지원 유세에서 각 지역발전의 최고 적임자가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홍성.예산 홍문표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홍문표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서 국회 예결위원장을 역임, 나라의 균형발전과 충청의 발전을 위해서 너무나 큰 공을 세웠던 분이다”며
“지난 4년간 홍성·예산 관련 예산을 무려 1,355억원을 확보한 홍성과 예산의 은인이다. 이 돈으로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 예당호 출렁다리 설치, 문화공원 조성사업,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 남당항 다기능어항개발 확정, 청양~홍성국도 등 수없이 많은 지역발전사업을 해냈다”고 추켜세웠다.
당진 김동완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김동완 의원은 엘리트 공무원으로서 우리 정부의 주요 부서를 많이 다녔기 때문에 예산이 어디어디에 숨어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예산을 잘 뽑아와 지난 4년간 당진을 이렇게 크게 발전시켰다”며
“초선의원과 재선의원의 힘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김동완 의원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다면 지금까지 보다 더 커진 힘으로 우리 당진을 더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갑 이명수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충청정치를 대표하는 큰 정치인을 만들 때가 되었다. 이제 이명수 의원이 삼선 의원이 되면 당의 요직은 물론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더 큰 힘으로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이만큼 성실한 국회의원을 이제 충청도를 대표할 정치인으로 성장시켜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아산을 이건영 후보 지원유세에서는 “아산 신도시 축소”, “삼성디스플레이 2단계 조기착공”, “배방 테크노벨리의 건설” 문제를 해결해 아산이 충남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명수 의원과 이건영 후보가 같아 가야 아산의 경제 발전을 10년을 앞당길 수 있다”라며 “압도적인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김 대표는 최민기 후보, 이창수 후보, 박찬우 후보 지원 유세에 연달아 참석하며 여당 국회의원 지지를 통해 천안 발전의 큰 힘을 이루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