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아일랜드 명문 트리니티대학 유치 추진
11일, 세계대학순위 70위권 명문 트리니티대학 부총장 투자협의 방문
행복청은 유럽 고전작품 작가들을 많이 배출한 유럽의 명문대학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Trinity College Dublin)이 공동캠퍼스 참여 등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 쥴리엣 핫세(Dr. Juliette Hussey) 부총장 일행이 11일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살펴보고 국내외 유수대학이 공동 교육·연구를 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4-2생활권, 세종시 집현리)에 트리니티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행복청을 찾는다고 7일 밝혔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트리니티대학(1592년 설립)은 영국 옥스퍼드·캠브리지대학과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7곳에 속하며, 유럽 최고 대학 10곳(톱(TOP) 10)에 포함되는 명문대학이다.
행복청은 트리니티대학 쥴리엣 핫세(Dr. Juliette Hussey) 부총장에게 행복도시의 미래가치를 소개하고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국내외 유수대학들과 트리니티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국내외 우수대학이 임차해 입주대학은 교육․연구시설을 독자적으로 사용하면서 캠퍼스 지원시설(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식당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콘셉트)의 캠퍼스 형태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자족기능 확충의 원년인 올해 코넬대를 시작으로 세계 100위권 내 명문대학들이 행복도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행복도시의 성장잠재력을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행복도시를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들어 창조와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