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양이 빚어낸 생명의 꽃’ 천일염 생산 박차
명품 천일염 ‘미소지기’ 미네랄과 철분 및 칼슘 다량 함유돼
2016-04-08 김남숙 기자
특히, 염화나트륨 함량이 80% 정도로 낮고 알이 고른 편으로 김치 등 전통 발효음식에 최적화돼 있어 매년 김장철마다 태안 소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는 비가 적고 바람과 햇빛이 매우 적당해 더욱 질 좋은 천일염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질을 더욱 높이고 그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소금 명품화 사업단’을 발족, ‘미소지기’라는 소금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맛과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제는 세계적인 소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명품 소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은 천일염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충남 최대·최고의 천일염 생산지로서, 군은 고품질의 천일염을 바탕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소금을 만들기 위해 소금 명품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소금이 최고의 브랜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관리 및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