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이장우 재선되야 충청대망론 완성된다"

지난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어 선거 D-3 남기고 다시 찾아 '친분 과시'

2016-04-10     조홍기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선거 3일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대전을 방문해 동구 이장우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하며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 전 부총리는 10일 오후 가오동 패션아일랜드 네거리 유세장에서 "반드시 이장우를 재선 의원으로 만들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충청대망론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역설해 지지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초기 야당이 국정원 댓글사건 등을 이유로 대선불복과 장외투쟁으로 나올 때 이를 온 몸으로 막어 낸 인물이 '충청 브라더스'로 불리는 충남 보령의 김태흠 의원과 이장우 의원"이라며

“이장우 후보는 욕을 먹더라도 불의에 맞서고 옳은 일에는 물불가리지 않은 소신의 정치인으로 대한민국이 필요한 인물”이라며 국회에 반드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재부 장관 때 이장우 후보가 동구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때 보니, 악착같이 달려들어 죽는 줄 알았다”고 예산확보 때의 일화를 공개하고

“대전역 역세권 개발에는 조 단위의 돈이 들어가는데, 이장우 후보처럼 배짱과 물면 놓지 않는 근성, 하면 즉시 하는 뚝심과 추진력이 없는 사람은 못한다”며 동구와 대전발전을 위해 확실히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최 전 부총리는 이어 중구 부사동 네거리에서 가진 중구 이은권 후보의 응원유세에 나서, “충남도청 이전부지 매입비 확보와 서대전역 KTX 증차 및 호남선 직선화를 위해 일할 사람은 이 후보 뿐”이라며 “이 후보를 당선시키면 이런 현안 문제를 새누리당이 보증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