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3대 중점사업 조기집행 전국 우수기관 선정

상반기 목표액 대비 64.4% 집행률 달성, 4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 지원 받아

2016-04-11     최주민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4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지원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자치구 69)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기집행 실적, 민간 실집행 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3개 항목 평가를 통해 동구가 상반기 행자부 기준 목표액 대비 64.42%인 213억원의 예산 조기집행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구는 올 초부터 조기집행 추진계획 수립 및 조기집행 추진상황실 운영을 바탕으로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을 집중관리하고 조기집행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민간에 대한 실제집행률 제고 및 재정운용의 선순환효과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펼쳐온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아울러, 앞으로 지방재정 내실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