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가정 방문하는 검침원 활용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4월 15일 전기검침원·5월 가스점검원 릴레이 교육 실시
2016-04-12 최형순 기자
또 우체국 집배원과 모니터링 협약, 읍면동 인적안전망 확대구축, 도시가스와 한전 검침원 활용을 위한 충남도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 모니터 기반을 확대했다.
지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실적은 총 5772건으로 이중 수도 등 검침원 활동을 통해 14건, 복지이통장 296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했으며 684건을 서비스 연계하여 지원했다.
시는 검침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8일 맑은물사업소를 시작으로 릴레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검침원 교육에서는 최종재 복지정책과장이 수도검침원 35명을 대상으로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이웃’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련한 협조사항으로 검침을 위해 가정을 방문하여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목격했거나, 우편물이 장기간 쌓여있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보건복지 129콜센터나, 가까운 읍·면·동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맑은물사업소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5일 한전 전기검침원, 5월에는 중부도시가스 가스 점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재 복지정책과장은 “검침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눈길과 전화한통이 힘들어하는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하고,
“주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복지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검침원들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