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신청사 기공식 가져

2006-09-29 김거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신청사 신축기공식이 29일 대전 서구 둔산동(1399번지) 신축부지에서 김정식 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남경찰청 신청사는 총 공사비 421억원(부지 매입비 129억 포함)을 들여 연면적 2만400㎡, 연건평 4천430㎡,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08년 12월 30일 준공된다.

김정식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식사에서 "독립청사를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해외 순방길에 오른 박성효 대전시장의 인사말을 대독한 정진철 행정부시장은 "대전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8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에는 첨단 정보통신망외에도 사격장, 목욕탕, 옥상정원, 문화시설, 민원인을 위한 주차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