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희망을 키우는 세종교육복지
고교학비, 교육정보화지원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지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경제 · 사회 ・ 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들을 따뜻한 교육적 사랑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16년도 세종교육복지 지원정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용표 총무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세종의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개인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을 실시하여 취약계층 학생의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복지 사업은 대상학생에게 낙인감과 같이 자칫 청소년기 감성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개인정보 등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관리할 방침이며, 엄마 손길처럼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인간적 교육복지, 교육사랑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누리과정, 교복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혜택을 튼실하게 제공하고, 보다 촘촘한 교육복지망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세종의 학생들이 모두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정책은 추진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 대한 교육, 문화, 복지 등 종합적 지원프로그램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총 11개교의 운영비를 기존 5%에서 10%로,일반학생의 참여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하여 낙인감 예방은 물론 교육복지 혜택이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비 사업학교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사제동행 행복교실’을 54개 교실에서 60개 교실로 확대하고 교실당 지원액을 500천원에서 1,000천원으로 증액 지원하여 꼼꼼한 교육복지사업을 전개 한다는 복안이다.
고교 학비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64% 이하 가정의 학생에서 66% 이하로 확대하여 전국 유일 최고 수준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학부모 교육만족도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연간 초등학생은 부교재비 39,200원, 중학생은 부교재비·학용품비 92,500원, 고등학생은 학용품비·교과서대금 184,600원과 입학금·수업료 전액에 대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용이 절감되고,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되어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계층 간 교육정보화 격차에 따른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접근 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에 컴퓨터 100대와 매월 439가구에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