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 없는 거리 행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23일 목척교~대전역 구간 한복패션 경연대회 등 행사 열려

2016-04-12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23일 중앙로(목척교~대전역 구간)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중앙시장 혼수박람회, 한복패션
구에 따르면 행사 당일에는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광석) 주관으로 중앙시장 내 한복, 이불, 귀금속 등 혼수 물품을 중심으로 한 혼수박람회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한복체험을 위한 한복 대여 및 이벤트 행사장 등도 같이 운영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후 4시에는 한복 장인들의 자웅(雌雄)을 겨루는 한복패션 경연대회가 열려 직선과 곡선의 아름다운 조화와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풍기는 한복의 자태를 마음껏 뽐내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학생팝콘서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드론체험 등 규모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중앙시장 혼수박람회를 찾는 고객에게 중앙시장 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 제공 및 먹자골목 10%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을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통해 시장이 지닌 다양한 장점을 부각시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