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향기나는 편백나무 산책길 조성
전동면 보덕리 임도변 3㎞에 530본 식재
2016-04-15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국 최고 수준(세종시 임도밀도 : 4.4m/㏊ / 전국평균 : 3.0m/㏊)의 임도 밀도를 가지고 있는 이점을 살려 숲속 산책길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편백나무 숲길 주변의 자투리 공간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산벚나무, 자귀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그늘이 있는 경관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활용도가 높은 임도를 선정하여 걷고 싶은 아름다운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등산 등 산악레포츠와 연계한 테마임도를 조성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그동안 운주산, 오봉산, 금성산, 동림산 등 총 27㎞의 임도 구간에 벚꽃나무, 복자기, 메타세쿼이아 등을 식재하여 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