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동북아시아의회의장 포럼 개막
한·중·일·러·몽골 5개국 11개 지자체 인사 및 관광협회 관계자 참석
2016-04-15 최주민 기자
특히 동북아 지방의회 간 문화·관광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경제발전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문화·관광 상품개발 및 공동 마케팅 ▲청소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동북아 크루즈 관광 ▲공동 정보교류 및 연구사업 등이 제시된다.
이어 일본 아키타현을 시작으로 강원도의회, 중국 헤이룽장성, 허베이성, 지린성, 일본 나라현, 니가타시,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주, 몽골 투브아이막, 중국 옌볜주 순으로 문화·관광 협력 방안 등을 발표한다.
같은 시간 동북아 지자체별 관광협회 관계자 간 민간 교류 회의도 열린다.
5개국 지자체별 관광협회장과 충남도 관광관계자 50여명은 차례로 국가별 관광 명소를 소개한 뒤 관광 발전 우호증진 방안에 관해 토론한다.
충남은 이 자리에서 해미읍성 투어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주력 관광 상품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김기영 의장은 “지방의회 간 교류를 통해 충남관광에 대한 인식을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로 보폭을 넓히겠다”며 “동북아 간 문화와 관광 공동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돈독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