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2개 기관 본격 출항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365 누구나 맞춤형 심리상담 지원
2016-04-19 조홍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화) 오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 1,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에듀힐링센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듀힐링센터 정책 설명회는 지난해 개소한 교원심리상담센터, Tee센터 운영 사례를 시작으로 에듀힐링센터 구축 현황 및 개원, 에듀힐링센터 운영에 대한 안내로 이어진다.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Tee센터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맞춤형 원스톱 심리상담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개인상담을 비롯한 집단상담, 힐링캠프, 사이버상담은 물론 상설 연수·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Tee센터 운영 결과, 이용자의 평균 97.1%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타시도 벤치마킹 대상에 이어, 올해는 교육부 ‘교원치유지원센터’ 최우수모델로 선정되어 전국으로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위한 심리상담센터인 에듀힐링센터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 에듀힐링센터는 인생이라는 강물을 따라 쉼 없이 흐르다가 교직원은 Tee센터라는 정류장에서, 학부모는 Pee센터라는 정류장에서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돌아보고, 어디로 가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줄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교직원·학부모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