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청권 당선자, 月 1회 정례회 추진
간사 정용기 의원 맡아, 향후 충청권 정치 발전적 방향 논의
2016-04-20 김거수, 조홍기 기자
20대 총선 새누리당 충청권 당선자들이 대전에 모여 앞으로 월 1회 정례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전 3명, 충남 6명, 충북 5명 모두 14명의 당선자들은 20일 오후 6시 대전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모여 첫 회동을 열고 향후 충청권 정치의 발전 방안 논의와 최근 위기에 빠진 당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4선에 오른 정진석 당선자는 "이렇게 충청권 의원들이 선제적으로 만난 것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각자의 공약들을 공유하고 필요하다면 지역구마다 찾아다니며 서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얻었다"며 "보수가치가 새롭게 일어서는데 충청권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장우 의원도 "당내 상황이 어렵지만 충청권이 똘똘뭉쳐 새로운 혁신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중앙정치에서 확실한 역할을 통해 충청권이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