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사 방호망 유비무환(有備無患)

중요시설물 보다 안전한 관리 위해 청사 보안 강화

2016-04-21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최근 발생한 일반인의 청사 내 무단 침입 사건을 거울삼아 청사 내 중요시설물의 보다 안전한 관리를 위해 청사 보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사 출입보안 및 순찰 강화 ▲공무원증 및 출입증 관리 철저 ▲업무용 전산망, 개인 PC 등 보안 관리 강화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등의 내용을 담은 실행계획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직원 외 출입자․거동수상자 등 외부방문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취약시간 대 출입문 잠금 여부 모니터링 실시 및 야간 및 공휴일에 외부인의 청사 내 단독 출입을 금지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증 권한사항에 대한 일제정리 실시 및 공무원증 분실 시 즉각 신고토록 직원들을 독려하는 등 공무원증 및 출입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업무용 PC 부팅, 윈도우, 화면보호기, 중요문서에 패스워드 설정을 통한 보안 강화 ▲타인이 식별 용이한 개인 패스워드 기재 금지 및 잠금장치 관리 철저 ▲유사시 즉시 응소 체계 확립 및 당직근무 철저 등 개인보안 및 공직기강을 강화하는 한편 청사 보안에 대한 공직자들의 의식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