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3생활권 가설울타리 철거…주민 정주여건 개선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업성과

2016-04-21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이달 말까지 행복도시 3생활권 경계의 가설울타리(펜스)를 순차적으로 철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3생활권의 가설울타리 철거의 의미는 올해 본격적으로 입주하는 3생활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결정한 이번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도시 3생활권 조성공사 시 소음과 분진대책으로 설치된 가설울타리의 철거는 행복도시 주변지역과의 소통의 벽을 허물고 정주여건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이 가설울타리는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인접한 단독주택부지 공사구간(400m)을 제외한 약 3.6㎞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