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분석] ⑤ 대전 유성갑 투표소별 표심 봤더니…
정당투표 더민주, 국민의당, 새누리당 順, 야권지지 앞서
2016-04-22 김거수 ,조홍기기자
동(洞)별 정당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5개 동 지역 모두 수위를 차지했으나 진잠동의 경우, 3당이 3,700표 대에 모두 몰려있어 표를 가늠하기 가장 힘든 곳으로 분석됐다.
국민의당은 유성갑 5개 동 모든 곳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슷하거나 약간 쳐지는 지지율을 기록해 향후 당 지지율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전투표 승리 = 최종 투표 승리
신설 지역구인 만큼 첫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정치신인들이 대거 도전했지만 최종 승리는 48.28%의 득표율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당선인의 몫으로 돌아갔다. (진동규 후보 33.72%, 고무열 후보 14.49%, 강영삼 후보 3.48%)
2일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더민주 조승래 당선인은 3,773표를 얻어 2,200표에 그친 진동규 후보를 일찌감치 압도했다.
당일투표 투표구별 개표현황에서도 조승래 당선인은 5개 동 투표소 모두 진동규 후보를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인구가 유입된 원신흥동 투표소 현황을 보면 조승래 당선인 지지가 압도적으로 많아 야권세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