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4월 25일부터 각 자치구 환경부서에 신청

2016-04-22     조홍기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5월 2일부터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어린이 활동공간 55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검사 신청은 오는 4월 25일부터 각 자치구 환경부서에서 신청 받으며 접수된 해당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점검할 계획이다.

금번 점검은 시설물의 부식, 노후화 여부에 대한 육안검사, 중금속 함유여부, 기생충란 검출여부, 목재방부제 사용여부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검사결과 게재*는 어린이 활동공간 내 식별이 용이한 장소에 게시함으로써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보건에 대한 불신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검사결과 게재: 적합, 부적합표기 / 부적합 결과의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전재현 환경정책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가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활동공간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