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자전거로 건강한 하루를” 자전거의 날(22일), 행복청․세종시 공동캠페인 개최

2016-04-24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22일 오전 7시 50분 세종시 한솔동과 아름동 일원에서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조실 세종시지원단,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한국교통연구원,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를 위한 운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국내에서 자전거 관련 기반시설이 가장 우수하고 자전거타기에 아주 적합한 도시”라면서 “자신과 도시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출퇴근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러 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거주지별로 한솔동과 아름동에서 각각 어울링(공공자전거) 등 자전거를 타고 정부세종청사 종합민원실로 이동한 후 자전거 출퇴근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어 정부세종청사 근무자는 정부세종청사를 한 바퀴 순회하고, 세종시청 근무자 등은 햇무리교(금강3교)를 지나 3생활권의 국책연구단지와 세종시청으로 이동하면서 자전거 출퇴근 동참을 위한 행렬을 이루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부부처, 시민단체 등과 자전거 출퇴근운동을 연중 실시하며, 생활 속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자전거 확충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종철 세종시 건설도시국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어울링(공공자전거)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우리시를 맑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전거 출퇴근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