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백화산 정상 군부지 공동 사용에 관한 협약’ 체결
출입 금지 백화산 정상부에 산책로 및 전망대 설치 계획
2016-04-25 최주민 기자
이에 군은 민선6기 한상기 군수 취임 이후 군민들의 숙원인 백화산 정상 군부대 용지를 활용한 전망대 설치를 주요 과제로 선정,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 군부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선 결과 이날 군부지 민간 개방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으며, 이로써 군의 핵심 전략과제인 ‘백화산 종합개발’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현재 용역 실시 중인 백화산 종합개발계획이 올 상반기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개발구상이 완료되면, 군은 하반기부터 백화산이 지니고 있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 △등산로 정비 및 개발 △전망대 조성 △백화산성 복원 및 문화재 정비 등 백화산을 명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차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백화산 정상 군부지 공동사용에 대해 큰 틀에서 협조해 준 국방부와 관련 군부대에 감사를 표한다”며 “6만 3천여 태안군민들의 심장과도 같은 백화산을 태안의 명소로 만들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