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탄방동 책 읽는 광장, 책 읽는 마을 조성 나서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운영 중

2016-04-26     최주민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마을 문고 ‘탄방동 열린 문고’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책수레에는 300여권의 신간 교양도서가 실려있으며, 탄방동 주민센터 옆 마을광장에서 마을 곳곳으로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새마을문고(회장 주미숙) 자원봉사자들이 열린 문고에서 마을광장을 오가는 마을주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열린 문고 사업은 탄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인순)에서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행정자치부․대전광역시․대전 서구가 지원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독서는 국력이라는 말도 있지만, 한국인의 독서량은 세계 166위라고 하고 성인 35%가 1년에 책 1권도 안 읽는다는 통계자료를 접할 때 매우 안타깝고 부끄러운 심정이었다.”며 “탄방동에서 책 읽는 광장, 책 읽는 마을을 만든다는 소식이 너무 반갑고 기쁘게 생각하며 독서문화가 게속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